발레 시작한지 한달만에
드디어 발레복을 입었어요!!

사실 이것도 가기 한시간쯤 전에
다른 옷 가지고 짜증부리길래 억지로 입혀놓고
엉엉 서럽게 우는걸
뽀로로로 달래논거다. -0-"

고로, 다시 입을지 안입을지는 모르는 것!!

선생님이 사진 찍지 말라고 하셨으나.
폰카로 몰래(?) 찍어왔다.
다른친구들은 엄마랑 같이 하느라 바쁘나.
예린양은 혼자서 돌아다니느라 바쁘기 때문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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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뽈록한 배가 포인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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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봐주는 여유도 생겼나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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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수업은 안하고 혼자서 곰돌이랑 노는 중..
예린이가 좋아하는 곰돌이들..
저 곰돌이의 동그라미는 예린이 맘대로 빵이 됐다 햄이 됐다 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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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바 잡고 선생님 쳐다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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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려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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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혼자만의 스트레칭이다. ^^


결국 신발은 집어내던지고
뛰라고 할때는 엄마한테 안기고,
춤추라할때는 혼자 뛰어다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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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선생님께 스티커 받으려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꼬마 공주님들
발레복입으면 정말 다 이뻐보이는 거 같다. ^^
아마 남자아이가 입어도 이쁠거얌 ㅋㅋ


그래도 선생님이 손도 잡아줬다고
많이 좋아졌다며 칭찬해주셨다.
이번 학기 끝날쯤엔 신나라 따라하겠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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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azy

07 5, 2009 00:05 07 5, 20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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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같이 있다가
무언가 때문에 미끄럼틀 이야기가 나와서

"할머니, 미끄럼틀 사주세요~" 하고
예린양이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어머님이 재빨리 사주신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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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올라가는 예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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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나라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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쓔~~~~~~웅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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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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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 풀 샷~



조금 가벼워서 예린양도 밀수 있는 정도이다.
그래도 막 흔들리거나 그러진 않는듯.

너무 좋아서인지.
하루종일 미끄럼틀에 올라가 있던가 앉아있었다. ㅎㅎ

사실 우리집은 다 좋은데 놀이터가 집 근처에 없다.
그래서 성북구민임에도 불구하고 종로구 놀이터를 이용해야하는 상황..ㅎㅎㅎ

요즘 미끄럼틀과 소꼽놀이에 빠져있어
매번 놀이터에 가자고 조르는 통에
좀 힘들었는데..
당분간은 좀 편하지않을까???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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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5, 2009 00:14 06 25, 20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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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댁에 가면
늘 예린이는 놀이터에 가자고 조른다.
친정에만 가면 왜이리 졸린지..
내심 엄마가 델고가주기를 바랬으나..
에잇.. 엄마도 힘들텐데..
나 안나가면 예린이 우는 것도 싫고해서
둘이 나간 놀이터.

아파트 바로 옆에 유치원이 있는데
문도 잠겨있는 유치원 놀이 공간에
훌쩍 담넘어서 들여보내버렸다. ㅎㅎ

혼자서도 어찌나 잘 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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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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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운전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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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빗물이 고인 흙탕물로 설겆이 하는 중.. -0-"


유치원 아저씨가 나와서 뭐하나 살펴보는 바람에
나는 내심 긴장했으나..
예린양은 무서워 하는 기색없이 혼자서 신나게 잘 놀았다.
아직도 끊임없이 설겆이하러 유치원 가고싶다고 말하고있다. ㅠ.ㅜ

외할아버지에게 빵도 두둑히 얻어서..
아빠 만나러 삼성역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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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서적 코너에 놓으면
이제 혼자서 책도 보고 알아서 잘 논다. ㅎㅎ
나는 이제 그냥 보이기만 하면 된다.
조만간 "예린아, 책보고 있어~ 엄마 금방 올께.." 할 날도 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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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더니 결국 오는 버스에서 잠들었다.
집에까지 오는길은 더 멀어졌지만.
그래도 버스 한번만 갈아 타는 건 똑같으니..ㅎㅎ

애는 잠들고 장대비가 쏟아지고..
짐은 많고.. 오르막은 힘들고..
헥헥.. 힘들다..ㅜ.ㅠ

그래도 기분좋은 외출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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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5, 2009 02:00 06 15, 200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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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이가 두돌을 맞이했다.


작년엔 돌잔치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는 설레이는 기분보다는 2년이나 키웠다는데 뿌듯함이 더 크다. *^^*


액자를 만들어주려고 지난 일년간의 사진을 주르륵 보다가..

18개월 지나면서 부쩍 이뻐진 것과

20개월 지나면서 표정이 많아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옛날엔 온 집안을 휘져으면서 다 끄집어내서 어지럽혀서 스트레스였고..

밥을먹으면서 온 얼굴에다 밥풀칠을 해서 웃겼고..

밥 먹을때마다 떨어트리는 숟갈포크 주어다 주는게 힘들었고..

매일매일 안고있어야해서 너무 팔이 아팠다.


고작 몇개월 지났을뿐인데..

아이는 훌쩍 자랐고.

예전에 나를 힘들게 한 행동들은 이제 보이지 않는구나..


기쁘게 하루하루를 보내자~

하루지나면 하루가 또 달라질테니..




두돌맞이 기념.. 요즘 예린양은!!



 

*

아침에 눈을 뜨면기분이 좋을 때가 많다.

가끔 엄마가 먼저 일어나 있을 때면

혼자 일어나서 밖으로 나올 때도 있고..

같이 기분좋게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나오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

TV는 예전만큼 재미가 없는듯..

완전 몰입해서 본다기보다는 아..TV보는건 재미없어..하는 표정으로 본다.

어제는 넘 피곤해서 안놀아주고 혼자 컴퓨터를 했더니

시큰둥한 표정으로 누워있더라.

그게 너무 안되어 보여 아빠가 놀아줬다고한다. ㅎㅎ

덕분에 아빠는 하루종일 예린이랑 놀아주느라 힘들었다. ㅎㅎ



*

부쩍 좋아진 사회성..

옆집 아주머니와 아저씨도 얼마나 잘 따르는지..

밖에 나와계시는 기척만 들리면

자기도 쪼르르 따라 나간다.


자연친화능력도 최고!!

매일 꽃들에게 물주고, 삽으로 흙도 푸면서 꽃들을 단장시켜준다.

이건 옆집아주머니의 영향력이 큰듯..

(어쩜 그렇게 매일 나와계시는지..ㅎㅎ)

동물들도 완전 좋아해서

지나가는 길고냥이, 새 모두모두에게 인사하고

가끔 "새야~ 이리와~ 예린이가 안아줄게~"하고 큰소리도 말한다. ㅎㅎ

뒷동의 별이는 오빠멍멍이가 됐다.

전에 키우던 강아지 사진을 보면서

"뭉치 보고싶어. 이제 뭉치 안무서워~" 하고 말하기도한다. ^^;;

게다가 지나가는 멍멍이들은 꼭 가서 한번 봐야 직성이 풀린다.


근데..

우리집 화단에 달팽이 한마리가 자리를 잡았는데..

달팽이를 먹고싶다고 이야기한다. -0-"

나도 한번 안먹어본 달팽이를..ㅎㅎ

달팽이가 기거해주는 동안은 상추를 따서 먹이를 주기로했다.

달팽아 오래오래 살아주렴~^^



*

어른들의 말은 98% 알아듣는 것 같고

대화가 가능하고..

자기말을 이해못하는 거 같으면 알아들을때까지 무한 반복한다.

(잘 모르겠어서 대충 알아듣는 척해도 정확히 말할때까지.. 집요하다..-0-")

예린언어를 엄마가 이해하는 수준은 70% 정도.

처음 한 두문장정도는 또박또박 이야기하나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을 때면 그 뒷말들은 금세 외계어로 변해버리긴한다. ㅎㅎ


잘 하는 말들은..


- "잠깐만요~"

- 검지 손가락을 치켜들면서 "조금만 기다려봐~"

- 무언가 물어보고 자기가 생각하는게 맞으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음..음.. 맞았군.."

- 얼마예요? 오천원이예요. 비싸다.

   (왜 혼자서 사고 파니..ㅎㅎ)

- 아주아주 얄밉게 "시러~"

- 아주아주 당연하게 "그냥"


존댓말의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고..

"고맙습니다"도 상황에 맞게 잘 한다.


호칭을 정확이 구분하여 부를 줄 안다.

엄마, 아빠, 고모, 고모부,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언니, 오빠..ㅎㅎ

오빠 멍멍이, 아주머니, 아저씨, 삼촌, 이모까지..

이모부는 가르쳐주지도 않앗는데 이모 남친에게 이모부라고 불러서

남친님 급 방끗하셧다~^^;;



*

동그라미를 잘그리고

가끔 색칠도 한다.

이제 뭔가 그리고 싶은 대상을 생각하고 그리는 것처럼 보인다.

스케치북이 없으니 내일 꼭 사와야겠다..ㅎㅎ



*

몸무게는 11.2kg

키는 한번 재보고싶으나 절대 비협조다.


요즘은 밥먹는 양도 늘었다.

좋아하는 메뉴는 달걀, 멸치 전복..

오늘은 얼마나 먹고싶었는지..

잠꼬대로 쪼코우유, 달걀우유~ 하면서 되뇌이더라..-0-"


아침에 일어나서 기운없이 축 늘어져 안겨있다가

초코우유와 맥반석 달걀먹고 급회복하였다.



*

유모차 타는 건 여전히 좋아한다.

유모차 태워서 다니면 혼자서 발 까닥 거리며 노래를 부른다.

완전 귀여워~ㅎㅎ


이사와서 왠만한데는 유모차를 타고다닌다.

덕분에 나도 많이 걷는다..-0-"


*

주1회 하바와 쑥쑥이발레


6월부터 월요일은 하바에

금요일은 쑥쑥이 발레에 간다.


발레를 좋아할 줄 알았다..

허나, 첫날은 유심히 보기는 하나 엄마품에서 절대 안떨어졌다.

너무 실망이 커서 환불을 해야하나.. 고민했으나..

며칠 지나서 아빠 앞에서 배웠던걸 보여주는게 아니겠는가!!!!!!

짜식.. 관심은 있나보다..ㅎㅎ

두번째 수업은 가서 품에있다가 중간부터 따라해주었다.

집에 와서는 다리 찢기도 잘 하고 빙글빙글 잘도 돈다. ㅎㅎ







그리고.. 고민해볼 문제들..


1. 건강한 식사.


시간도, 메뉴도..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해야할텐데..

난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ㅠ.ㅜ


2. 과도한 TV노출..


이제 좀 끄고살아야지..ㅠ.ㅜ

사실 보는 사람도 없는데 틀어놓는 편이다.

다행이 예린이가 밖에 나가있는시간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이 보는건 어쩔 수없다.



3. 규칙적인 삶..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한대로 살고..

그냥 살면 사는대로 생각한다는데..

조금은 계획적으로, 규칙적으로 살아야겠다.

외출의 계획을 조금 늘려야겠다는 생각 중..

36개월..

많은 경험을 시켜주면 그게 다 인생의 자산이다!!

공짜일때 많이 다니자~ㅎㅎ




다음에 쓸때는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표라도 보면서 써야지..

생각나는 대로 쓸려니 정신이 없다. ㅎㅎ


2년동안 잘 커주어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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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azy

06 15, 2009 01:36 06 15, 200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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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잊어버려서,

한 번은 예린이가 안간다고 해서..

두번이나 노리야를 빠졌더니,

선생님이 우리 그만 둔 줄 알았다고한다.


오랜만에 갔으나,

가니까 기분은 좋았던지,

교실에 내려놓는 순간부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여전히 엄마품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내내 재미나게 잘 놀았다.


잘 놀거면,

옷안입는다 떼쓰지 말고 협조 부탁해 예린, -0-"



오늘은 주방 음악대.


과일도 썰어보고, 냄비로 요리도 해보고,

두들겨 보면서 음악대 흉내내기였으나,

예린이는 내내 칼을 들고 요리하느라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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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머리도 잘 묶고 있는데

머리끈이 다 없어져버렸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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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아무리 불러도

못들은척.. 과일만 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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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열중하는 모습.. ㅎㅎ

버섯 토마토 요리에 소금 간 하는건가?? ㅋㅋㅋ



이번부터

노리야 사이트 개편하면서 선생님 블로그도 만들고.

사진도 찍어서 올려주신다고 한다.


안그래도 얘들도 많고 수업 할것도 많은데..

사진까지 찍으려니..참 바쁘고 정신이 하나도 없으시겠다..싶다.


그래도 평소에 사진 못찍어줘서 좀 아쉽고 미안했는데..

(예린, 니가 혼자서도 잘 놀면 엄마가 아빠 카메라 무겁더라도 가져가서 찍어줄께~ ^^;;)

예쁜 사진 받아보니까 참 좋은거같다.



이번 주도 빠지지 말고 꼭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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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8, 2009 01:46 04 8, 200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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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린이가 하는 말들..



하나. 스프


금요일날 고모 웨딩촬영을 마치고,

딘타이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게살스프를 한그릇 떠줬는데, 혼자서 잘먹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다음날 오후쯤.. 배가 고팠는지,

"스프" "스프" 하는거다.

처음에는 잘 못알아 들었는데 연이어 하는 말을 들어보니


"밥집" "새~우~" "스프"


밥집에 가서 새우 들어간 스프를 달라구??


마침 강남역 갈 일이 있어 한그릇 포장해오니,

쇼핑백을 받아 들고 매우 만족한 표정을 짓더니

버스 타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린다.


집에 와서 한그릇 주니 뚝딱 비우고

다음날 아침까지 해결했다.

아직도 가끔 스프, 스프 하는 중.


둘, "~치", "혼자"


요즘 부쩍 많이하는 말이 "~치", 와 "혼자"이다.

같이 하고 싶은데. "같"자 발음을 못해서인지

"~치" "~치"하면서 배시시 웃는다.


주로 엄마랑 나가거나 엄마가 필요할때는

"~치"이고,

우유뚜껑따기, 우유따르기, 옷입기 같이

아직은 서툴지만 해보고 싶은 것들은 "혼자"이다.


며칠전에는 손도 안잡고 혼자 걸어가겠다고 해서

길거리에서 나름대로 한참을 혼자 걸어갔다.


아이가 자립심이 생기나보다.

현명하게 놓아주고, 스스로 설수있게 도와주자.


셋, 번쩍!!


전에는 떼쓰듯 "아나아나" 하더니..

요즘은 원하는 장소에 가서 "번쩍~" 한다.

웃으면서 얘기하니 나도 바로 안아주게 되고..

아이가 "번쩍~" 하는 걸 들으니..

재밌기도 하고 고새 그걸 배웠나 싶어 더 조심해야지 생각이 된다.


나름 의성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아직 명칭보다는 더 잘 쓴다.

"토끼=깡총"  "안아=번쩍" "일어서=벌떡" 뭐 이런..ㅋㅋ




어느 순간 갑자기 할 수 있는 말들이많아졌다.

이러다 갑자기 훌쩍 커버릴 거 같은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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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4, 2009 14:45 03 24, 20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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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자질구레 한게 너무 많고,
작아져 버린 예린이 옷들도 감당할 길이 없어서
골판지 박스를 몇개 샀다.

정말 요즘은 신기한 세상!!
내가 있었음 좋겠다..하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한 것들이..
어느새 상품화 되어 팔리고있다. ㅋㅋ

박스를 조립해서  쌓아놨는데,
하나를 턱 차지하더니 곰돌이를 눕혀놓고,
다른 하나에는 자리를 잡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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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에게 옷도 입히고, 양말도 신기고,
심지어는 자기 베개까지 내어주고 코~ 재우고있다. ㅎㅎ

예린, 나중에 동생생기면
동생도 꼭 그렇게 잘 챙겨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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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azy

03 21, 2009 11:38 03 21, 20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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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린양,
계란 홀릭이다~
하루에 2개씩 삶아 먹어야하는 예린양..
노른자는 안먹고 쏙 빼놓기까지..-0-"

근데 나도 노른자는 별로 안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막 먹으라고는 못하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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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맛 탐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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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스레 한번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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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괜찮으니 한입에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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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먹느라 무아지경..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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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또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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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먹었다..ㅎㅎ

이후로,
너무 많이 먹는 거 같아 자제시켰더니
요즘은 달란 소리를 거의 안한다.

애들은 한번 빠지면 계속 하자고 하는데,
그 시기가 길지만은 않은 거 같다.
적당히 해주고,
적당히 그만두게 해주는 요령도 필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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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azy

03 18, 2009 16:02 03 18, 20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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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매우 늦게 자고 자는 동안에도 힘들어해서 아침이 걱정 됐는데..  
다행이 방긋웃으면서 잠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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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양이랑 비누방울 놀이.
이제 혼자서 작은 비누 방울을 불 줄 안다. ^^

청소하려고 걸래를 빨았더니
휙~ 가져가서 자기가 바닥을 닦는다..ㅎㅎ

짐보리 비누방울은 한 20분쯤 있다 닦아야 잘 닦인다고..
바로 닦았더니 미끌미끌 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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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빗자루도 찾아와서 바닥도 쓸어준다.
다~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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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좋아는 호랑이 머리띠~
귀엽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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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식!!
대게가 왔다고 방송을 하길래 얼른 가서 샀다.
대게가 아니라 홍게였으나
살 빼주는대로 쪽쪽 잘만 받아먹었다.

지금은 게를 보여주는 체험 학습중 ㅎㅎ
게를 먹는 다니까 바다랑 관련된 책들을 모두 꺼내왔다~^^


저녁때는 엄마랑 마루에서 놀다가 "우유" 했는데,
집에는 우유가 없어 "밖에가서 사다 줄까?" 했더니..
그러라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 거실 매트에 자리를 잡길래
"거기서 엄마 올때까지 기다릴꺼야?" 하고 물어보니
또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엄마가 화장실에 가서 문만 닫아도
자지러지게 울던 박예린이
언제 커서 잘 다녀오라고 배꼽 인사까지 하는 건지..
예린이가 많이 의젓해지고 씩씩해졌다는 사실에
참 고맙다.

게다가 오늘은 밖에 나가려는 나를  보고 달려오길래
아~ 인사를 하려나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바닥에 널려있던 재활용쓰레기 봉투를 주어주며 갖다 버리고 오라고 시키더군. -0-"
어이도 없고, 기왕 그런거 죄다 내다버려야겠단 생각에 주섬주섬 봉투들을 챙기니
떨어져 있던 와인병이며 케이크 상자까지 빠짐없이 챙겨온다.
쩝.. 

피곤했는지..
책을 읽어주니 정말 스르르 잠도 들고..
요 며칠은 응가를 하면 기저기를 화장실에 가져가
응가를 털어버리기도 한다.

잘 먹고 잘싸고.. 많이 웃어줘서 고마워 예린..^^
아이가 하루하루 커가는게 보이는게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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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azy

03 18, 2009 15:48 03 18, 20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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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린양이 만 21개월을 꽉 채우고 22개월 째 들어가는 날.

지금까지 둘이서 외출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마트를 가거나, 문화센터 수업을 듣거나, 엄마네 가거나, 친구를 만나러 가는 일이었지
온전히 예린이와 엄마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외출을 해 본 적은 없는 거 같다.

늘 오빠와 같이 다녔지만..
오빠는 수업도 가야하고 회합도 가야하니 바쁘고,
집에서 TV만 쳐다보고 있기도 싫고
예린이는 심심한지 하루종일 간식을 달고 살고..
게다가 오빠는 지금 다이어트 프로그램 진행중이니
밥을 안해도 된다는 홀가분함에
외출을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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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간다는 걸 어렵게 어렵게 옷입혔다.
왠지 비장함이 흐르는구나~ㅎㅎ


그래. .봄맞이 기념으로 딱 10만원어치만 예린이 봄 옷을 사자.
남대문 시장으로 향했다.


예린양,
태어날 때 선물 받은 80짜리 옷들.. 아직도 입고다닌다. -0-"
사실 소매랑 길이가 살짝 짤뚱하지만,
안 입기도 뭐하고.. 옷을 새로 다 사입히자니아까워
딱맞게 입혀다녔더니..
영.. 안돼보인다. ㅎㅎ

애를 안고 구비구비 골목을 한바퀴 돌고,
돌아오면서 맘에드는 옷들을 주워 담으며 왔는데도,
15,000원이 남았다. ㅎㅎ
사실 85,000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백화점 가면 원피스 한 벌도 못살 돈이니..
왠지 대단히 횡재한 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신세계로 go go~

원래는 머리카락을 좀 잘라줄까 해서 데려갔는데
예약제라하고, 키즈카페 자체가 넘 정신없어서 얼른 나와
장난감 코너에 예린양을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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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히 한시간 반은 논거 같다.
나는 졸졸 따라다니고,
예린이는 온갖 장난감 다 만져보고
모든 탈것들을 다 타보았다. ㅎㅎ

다른 아이가 타다가 내리면 쪼르륵 달려가서 타고,
또 다른거 쪼르륵달려가서 타고..

나는 짐 들고 쫒아다니느라 좀 힘들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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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나와서 노리타로 향했다.
좀 먹고싶었는데..
이상하게 잘 안가게 되는 거같다.
명동엔 맛있는게 너무 많아..ㅎㅎ

전에 오빠랑 둘이 먹던 자리에
예린양이랑 둘이 앉으니 기분이 참 묘했다.

노리타 직원들이 원래 그렇게 친절했었나. ㅎㅎ
알아서 스푼, 포크, 앞접시 챙겨주고,
예린양 앞에 냅킨도 펼쳐서 놔주고..

사실 혼자 얘 데리고 들어가서 쫌 뻘쭘하기도 했는데,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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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는 로제 감베, 스페셜 파스타였다.
생각보다 매웠는데, 맛있었다. ^^;;
예린양은 새우 4개 중 3개 먹고 만족.
사실 하나 더 달라 그럴까봐 좀 걱정했는데..
새우 하나는 남겨주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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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셀카도 찍고..

그런데 박예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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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정을 지었다!!!!!

맨날 새침만 떨더니..
딱 걸렸다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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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새침 떨어주기 ㅋㅋ


밥 먹고 명동성당에 잠깐 들렸는데
마침 저녁 미사 시간이어서 들어갔다.

녀석..미사  드리는 내내 조용히 잘 앉아 있어주어서 고마웠다.

비록 어깨는 좀 아프지만..
처음으로 모녀가 함께한 달콤한 데이트였다.

일주일에 한번씩 꼭 데이트 하자, 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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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azy

03 13, 2009 03:29 03 13, 200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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