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까지 찰 때까지 뛰었던 골목길
해가 지는지 비가 오는지도 도대체 알 수 없는...
매퀴한 곰팡이 냄새 나는 눅눅한 교사실
만화책 보고 지들끼리 떠들고 정신 없이 뛰어다녔던
나의 첫교리.. 그리고 그후의 셀 수 없는 교리들..
성당 마당을 마구 뛰어다니는 남자얘들.. 특히 승구..ㅋㅋ
교리시간에 만화책 보던 여자애들..
내가 먹을꺼 사달라고 마구 졸랐던..
수많은 선생님들..
끝나고 다같이 걸어 내려오던 은광여고 길..
양 하나는 끝내주게 많았던 아줌마 김밥집..
한참을 서서 얘기했던 우성아파트 삼거리..
집에 들어가기 싫어 앉아 있었던 럭키아파트 벤치들..
그리워.. 눈물이 난다..
Posted by eaz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