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댁에 가면
늘 예린이는 놀이터에 가자고 조른다.
친정에만 가면 왜이리 졸린지..
내심 엄마가 델고가주기를 바랬으나..
에잇.. 엄마도 힘들텐데..
나 안나가면 예린이 우는 것도 싫고해서
둘이 나간 놀이터.
아파트 바로 옆에 유치원이 있는데
문도 잠겨있는 유치원 놀이 공간에
훌쩍 담넘어서 들여보내버렸다. ㅎㅎ
혼자서도 어찌나 잘 놀던지..^^;;

우와~ 이게 뭐야?!

한번 운전을 해볼까?!!

지금은 빗물이 고인 흙탕물로 설겆이 하는 중.. -0-"
유치원 아저씨가 나와서 뭐하나 살펴보는 바람에
나는 내심 긴장했으나..
예린양은 무서워 하는 기색없이 혼자서 신나게 잘 놀았다.
아직도 끊임없이 설겆이하러 유치원 가고싶다고 말하고있다. ㅠ.ㅜ
외할아버지에게 빵도 두둑히 얻어서..
아빠 만나러 삼성역으로 Gogo~~

어린이 서적 코너에 놓으면
이제 혼자서 책도 보고 알아서 잘 논다. ㅎㅎ
나는 이제 그냥 보이기만 하면 된다.
조만간 "예린아, 책보고 있어~ 엄마 금방 올께.." 할 날도 오겠지?! *^^*

신나게 놀더니 결국 오는 버스에서 잠들었다.
집에까지 오는길은 더 멀어졌지만.
그래도 버스 한번만 갈아 타는 건 똑같으니..ㅎㅎ
애는 잠들고 장대비가 쏟아지고..
짐은 많고.. 오르막은 힘들고..
헥헥.. 힘들다..ㅜ.ㅠ
그래도 기분좋은 외출이었다. ^^
Posted by eaz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