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으로 인한 대기 오염과 식재료들의 오염으로 인해. 아토피나 천식을 앓는 아가들이 많아지고 있고, 합성 세제로 인한 환경호르몬 문제나, 일회용 기저귀들 때문에 생기는피부 발진도 많다고 하고.. 그래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목화로 만든 옷들과 기저귀 각종 세제, 음식 등등.. 정말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이 많더라.
처음 보고.. 찾아보니 좋아 보여서 그런것만 눈에 들어오기도 했지만.. 이번 육아 박람회에서도 줄잡아 10여군데 업체들이 들어와있었다.
여하튼. 예쁘고 고급스럽기도 하다.. 푸하하~
어머님도 아기가 처음 태어나는데 좋은거 해주자고 하셔서 비싼 유기농 옷들을 정말 많이 사주셨다.
나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냈는데..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
기념으로 사진 한 장.. ㅋㅋ
근데 말이지.. 중요한 건 저게 이쁘고 좋다는것만이 아니다..
사람이 보면 볼수록 눈만 높아진다는건. 결혼하면서도 절감했지만..
저 옷들은 정가가 기본으로 7만원은 하는 옷이다. (물론, 박람회장에서 50%이상으로 세일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아마 내가 아가를 가지지 않았다면 비싼 돈 주고 저 옷들 사는거 미친짓이라고 생각했을꺼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다 수입품이다. 그나마 신생아 용이니까 저 가격이고 아가들이 점점 커질수록 가격도 같이 올라가는거같다. ㅠ.ㅜ
내가 아가 배넷저고리와 천 기저귀만 집중적으로 보면서 느낀 건. 유기농 면 제품들은 크게 2~3가지 정도로 나뉘는거 같다.
첫째는 일본산, 둘째는 인도산, 셋째는 기타 나라(유럽이나, 아님 남미 등등)
일제와 인도산 제품을 비교해보았을때, 인도산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러나, 그냥 딱 보기에 품질의 차이가 느껴진다.. 아직 안 써봐서 그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냥 만져보고, 구경하고 그럼.. 확실히 일본 게 좋아 보인다.
그래서 인도제품보다는.. 하고 한국 껀 없는지 하고 찾아봤다. 음.. 아직까지 Made in korea는 못본거같다. 아마.. 우리나라는 수지타산이안맞아서 목화 재배를 유기농법으로 안하는 탓일것이고, 둘째는 공임비가 싼 중국에서 물건을 생산하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래. 워낙 일본이 유기농에 관심이 많다하고, 인도는 섬유 강대국이니까..하고 넘어갔다.
옷만 유기농으로 사면 뭐하나, 빨때 합성세제 사용하면 마냥 도루묵인것을..하고.. 천연 세제를 찾아보았다.
여기서도 크게 일제와 독일제..등으로 나뉜다.
하.. 우리나라 마트에서 만원이면 5kg이상의 슈퍼타이 하나 살수있다. 근데, 일본꺼 친환경 세제 1kg 에 2만원이다..
각종 오가닉 사이트에 역시나 국산 친환경 세제는 별로 없다. 아가들꺼는 죄다 수입품.. -0-" 종류도 많다. 세제 뿐 아니라, 핸드로션, 바디크림, 오일, 목욕 비누, 주방세제, 섬유린스, 표백제 등등 셀 수도 없이 너무 잘~ 준비되어있다. 정말 종류별로 다 사야 될 거 같이..
형편도 안되긴 하지만.. 너무 비싼 값에 매우 우울해졌다. 안그래도 비싼 친환경 용품.. 수입까지 해오니 얼마나 비쌀까..
지난 달 환경교리하면서.. 불편하지만 가난한 삶을 사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가르쳤는데, 친환경적으로 살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 웃긴 상황인거 같아.
아.. 나도 집에 공장을 만들어야 하나.. 화장품 공장.. 비누 공장.. 옷공장.. ㅠ.ㅜ